[뉴스특보] 구로 콜센터 2차 감염속출…WHO, 팬데믹 선포

2020-03-12 3

[뉴스특보] 구로 콜센터 2차 감염속출…WHO, 팬데믹 선포


'구로 콜센터' 확진자를 통한 2차 감염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확진자들의 동선이 워낙 넓어 어디까지 바이러스가 퍼졌을지 가늠하기조차 힘든 상황입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결국 코로나19에 대해 전염병의 최고 경보단계인 '팬데믹'을 선포했습니다.

황정현 기자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오늘도 먼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현황부터 짚어보겠습니다. 감소세를 보이던 확진자 추이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죠.

조금 전 말씀하신 것처럼 확진자 추이가 증가세로 돌아선 건 '구로 콜센터' 여파가 반영된 탓인데요. 현재까지 구로 콜센터 관련 확진 사례는 어떻게 집계되고 있나요.

더욱 우려스러운 부분은 아무래도 구로 콜센터 확진자로 인한 2차, 3차 감염일 텐데요. 이미 구로 콜센터 직원의 가족과 지인 등 10여 명이 확진판정을 받은 상태죠?

이런 가운데 오늘 대구에선 신천지 교인 1천여명에 대한 자가격리가 추가로 해제되면서 모두 5천여명으로 늘어났죠? 재확산 우려도 나온다고요.

세계보건기구, WHO가 결국 미루고 미뤄오던 팬데믹을 선포했죠.

세계보건기구의 이러한 팬데믹 선언은, 늑장대처라는 비판을 면하긴 어려워 보이네요.

팬데믹 선언 여파로 미국 뉴욕 증시가 또다시 폭락했다고요.

그럼 이 시점에서 전 세계 상황도 한번 짚고 마무리 짓겠습니다. 현재까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몇개국으로 번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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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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